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4종 3개월 사용후기 (내돈내산, 비포애프터) [유쎄라/더마 ems/에어샷/부스터힐러]

 

 

2월 말쯤에 구매했던 에이지알 4종!

2023.02.25 - [산거] -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4종 할인 구매 방법 및 개봉기 (내돈내산)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4종 할인 구매 방법 및 개봉기 (내돈내산)

3개월 정도면 후기를 써볼 만한 것 같아서... 써보는 간단 후기.

간단 후기인 이유는 상세하게 사용방법은 생략했고(이건 다른 분들이 너무 많이 포스팅해두셨기도 하고, 사용방법 자체가 워낙 간단해서... 내가 굳이 또 작성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라 생각했다), 지극히 주관적인 사용경험을 대부분 글로만 작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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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마 ems 

 

 

더마 ems, 지압하는 손가락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디바이스. 에이지알 구매하는 분들 중 더마 ems를 먼저 접하는 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다. 원리는 얼굴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에 자극을 줘서 얼굴 선을 정리해 주고 뭐 그런 역할...이라 알고 있다. 후기 찾아보면 극호 vs. 극불호...로 나뉘는 디바이스인 것 같은데, 나는 굳이 따지자면 불호에 좀 더 가깝다. 근데 이게 효과가 없어서 불호인 게 아니라 사용성이 너무.. 별로다. 후기 검색해 보면 흔히들 이 시림을 겪는다, 고 나올 텐데 나는 그 느낌이 정말 너무너무 싫어서... 다른 기기들과 달리 아직까지도 1~2 레벨로만 사용하고 있는 기기 (그 이상으로 가면 사용을 못하겠다 싶을 정도). 게다가 피부에 트러블이 있는 경우, 그 부위에 닿으면 너무 따갑고 아프다. 근데 피부가 어떻게 트러블 하나 없이 다 깨끗하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트러블 부위에는 트러블 스팟 패치 같은 걸 붙인 다음에 하는 편이다.

 

제일 중요한 효과. 없진 않다고 생각하는 게, 이상하게 얘로 열심히 민 다음날은 살 조금 빠졌냐는 소리를 들음. 다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기계 자체의 효과보단, 더마ems를 사용하면서 괄사하듯 빡빡 밀어줘서 그런것 같다 (...).  사용 안내 영상에선 그렇게 안내하지 않지만 나는..괄사마냥 빡빡 열심히 문대기때문에... 그럼 왜 괄사를 안하고 굳이 얘로 그러냐, 하면, 기왕이면 근육자극 효과도 덤으로 받고싶어서 그렇다. 그리고 내 스케줄상 더마ems를 사용하는 날엔 유쎄라를 같이 사용하는데, 살 빠졌다는 소리를 듣는데 유쎄라 덕이 더 크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도 있음.

 

개인적인 추천도 : 괄사를 열심히 한다면 굳이 살 필요 있을까? 싶은 아이템. 궁금하다면 당근으로 한 번 구매해 보고 안 맞으면 다시 파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솔직히 사용성이 너무 기분 나빠서 나도 당근 해버릴까, 스케줄에서 빼버릴까 매번 고민하는 디바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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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쎄라

 

 

에어샷 디바이스들 중 쏠쏠하게 써먹는 중인 유쎄라. 피부과에서 말하는 그.."샷"을 쏴서 콜라겐 합성을 어쩌고저쩌고.. 지만 그냥 일반인의 언어로, 탄력에 도움을 준다- 정도. 주의점이라면 사용을 잘못하면 볼패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정도인데, 나는 이미 어릴 때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는 광대로 인해 볼패임과 항상 함께해 와서 그런 걱정 없이 열심히 썼다. 

 

초반에 레벨 1~2로 사용할 때는 좋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4~5로 쓰니까 묘하게 효과를 보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애용하는 디바이스. 그래서 이게 정말 기분 탓인지... 궁금해서 예전에 비포용으로 쓰려던 사진과 똑같은 옷, 똑같은 위치/조명에서 사진을 찍어봤다. 

 

 

왼쪽 파란 선이 구매 당시 (2월 말) 옆 턱선. 그리고 오른쪽이 며칠 전에 애프터 비교를 위해 같은 옷과 포즈, 위치, 조명... 아래서 찍은 사진. 완전히 같을 순 없겠지만 어쨌든...? 그런데 이렇게 옆에 두고만 보니까 비교가 잘 안 돼서 두 사진을 겹쳐봤더니 이 정도의 차이가 났다 :

 

 

보면 미세하게 턱선이 당겨진 게 보인다. 더마 ems + 유쎄라의 조합...으로 본 효과인 것 같은데, 엄청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지만 홈케어로 현실적으로 바랄 수 있는 효과는 저 정도가 아닐까 싶다. 꾸준히 안 하면 또 풀려버릴 턱선이긴 한데 뭐 성형이나 시술이 아닌 이상 홈케어로는... 그 정도가 아닐까. 그래도 집에서 간편하게, 중요한 날 전날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 

 

개인적인 추천도 : 나는 만족! 하지만 피부가 약한 편이라면 강도를 약하게 조절해서 사용해야 할 듯싶다. 피부과 레이저 샷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 정도를 기대하고 구매하면 필히 실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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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어샷

 

 

mts를 마이크로 니들...이라고, 미세한 전기침으로 쏴서 mts 효과를 보게 하는 뭐 그런 디바이스. 모공수축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지만, 개인적으로 모공축소 효과는 못 느꼈다. 다만 피부에 구멍내서 앰플 성분 흡수시켜야지~ 하는 기분으로 써주고 있음. 그래서 에어샷을 사용한 날은 꼭 팩이나 부스터힐러를 해주는 편이다. 

 

사용성은... 따끔따끔한 것이 조금 기분이 나쁘고, 피부 솜털 타는 냄새도 가끔 나지만 (정상이라고 함), 그래도 더마ems의 사용성이 너무 기분 나쁘다 보니 얘는 선녀로 보일 지경.

 

개인적인 추천도: 모공축소 효과를 노린다면, 에어샷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수도. 나처럼 피부 구멍내서 영양분 때려 넣어보겠다... 정도의 기대가 아니라 그 이상을 바란다면 실망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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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스터 힐러 

 

 

피부에 기초제품들 흡수시킬 때 사용하는 디바이스. 이걸 쓰면 물광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홍보하던데, 물광피부처럼 광이 나긴 한다. 다만 쓰면서 생각하건대, 그냥 5분 동안 피부 문대고 있으면 굳이 얘 안 써도 광나지 않을까...? 그래도 뭐 손이 덜 흡수하기도 하고, 기분상 피부에 영양을 더 때려 박는 것 같기도 한 데다, 묘하게 구석구석 마사지도 되는 것 같아서 나는 잘 사용 중이다. 또한 다른 에이지알 디바이스들에 비해서 뭔가 준비를 덜하고 쓸 수 있어서 (유쎄라, 더마ems는 젤을 발라줘야 하고, 에어샷은 세안하고 건조한 얼굴상태로 사용해야 한다) 가장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디바이스.

 

다만 집에 메르비 갈바닉이 있는데, 화장품 흡수 효과는 딱히 어느 기기가 더 뛰어나다고 말을 못 하겠다. 부스터힐러가 몸체가 더 가벼워서 사용하기 더 편하긴 한데...

 

개인적인 추천도: 집에 이미 사용 중인 갈바닉 기기가 있다면 굳이 살 필요가 없을지도? 없다면 사볼 만한, 가볍게 데일리 디바이스로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 

 

 

내 경험 기준, 구매 추천 순위:

부스터힐러 = 유쎄라 > 더마ems  > 에어샷

 

+ 아이샷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더마ems, 부스터힐러와 포지션이 조금씩 겹쳐서 굳이 따로 사지 않았다. 하지만 바디샷은... 구매했지... 개봉기 바로 써서 올릴 예정. 기대된다!!!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약 3개월 사용후기 끝!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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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 [산거] - 메디큐브 에이지알 석션 바디샷 구매후기/개봉기 + 할인정보 (내돈내산)

메디큐브 에이지알 석션 바디샷 구매후기/개봉기 + 할인정보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