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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거

달바(d'Alba) 미스트 - 화이트 트러플 미스트 세럼 날림 리뷰

by K_blanknote 201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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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전문 블로거가 아니라서 화장품을 살때마다 딱히 블로그 포스팅 해야지..란 생각은 안드는데, 가끔 내 개인 기록용 느낌으로(?) 포스팅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 이번에 구입한 달바 미스트 세럼도 그 중 하나. 뷰티블로거가 아니라 텍스트 위주로, 간단하게, 날림 리뷰 남겨본다.

 

달바 미스트는 미스트 검색하다 얻어걸린 제품이다. 사고 싶었던 것은 '외출하지 않을때 집에서 마음 편히 원할때마다 세안 후, 매번 영양크림 등으로 케어를 해주지 않아도 간단하게 피부 보습이 되는 것(한마디로 당기지 않으면 됨)'이었는데, 바로 머리속에 떠오른게 미스트. 대충 7천원~1.5만원 사이대의 제품이면 적당할거라 생각했고, 검색하다보니 소위 '승무원 미스트'라는 달바 미스트를 알게됐다. 물광을 원한다면 이 미스트를 사라!!고 외치는 웹페이지들 중 일부는 바이럴같아 보였지만, 바이럴이면 뭐 어떠랴. 좋은 제품이면 바이럴도 하기 나름이라 생각하고, 보고 혹하지 않으면 안사고 안쓰면 될 것. 소비자를 기만하는 정도에만 이르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달바 미스트는 세럼이라는 이름을 달 정도로 영양성분(?)도 포함하는 것 같아서, 봐뒀던 다른 미스트들에 비해서는 내 목적에 보다 충실한 제품일거라 생각해서 이걸로 확정. 그냥 수분만 칙칙 뿌려서야 얼마 못가서 피부가 다시 당길게 뻔하니... 다만 가격대가 내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더 비쌌다는게 문젠데, 찾아보니 100ml 50ml 두종류로 나뉘었다. 처음 써보는거고 금액대 생각해서라도 50ml가 적당하다는 생각에 50ml로 주문했다.

 

 

 

 

 

 

매번 말하지만 나는 변방의 블로거. 착실하게 내 돈 주고 사서 쓰는 후기.

구매처는...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샀다. 포인트 등등으로 가격도 조금 깎아먹고!

 

 

 

 

 

 

칼배송. 그날 바로 발송돼서, 다음날 받고 써봤다.

제품 구성은 저렇게가 끝. 50ml 달바 화이트 트러플 미스트 세럼 (아이고 이름 길다), 그리고 설명서.

30cm 가량 떨어져서 빠르게 "꾹" 분사해 달라고 써있다.

(자세히 안보일까봐 적는) 사용팁에는, 대략 달바 스프레이 세럼은 고농축 세럼타입이라서

입자가 무거워 강한 분사력을 가지고 있어서 거리를 두고 분사해야 고르게 분사된다고 써있다.

 

 

달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흰서양송로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며,

부드럽게 흡수되어 탄력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고.

 

맞다, 상자에 있는거 그대로 적은거.

 

세안 직후 제품을 흔들어 내용물이 충분히 섞이게 한 뒤, 거리를 두고 분사

얼굴에 총 4~5회 정도 분사해주고 가볍게 두드려 피부에 흡수시켜 주라고 한다.

 

 

 

 

 

화해 어플에서 나오는 성분표시.

 

20가지 주의성분 중 1개 있다는건 향료!

 

..덕분에 향은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화이트 트러플이라곤 하는데 트러플의 ㅌ 향도 나지 않음.

(..생각해보니 트러플 향이 어떤진 모르겠으나 향긋한 화장품 향은 아닐테니까)

 

 

 

 

 

 

포토 배경지 꺼내기 귀찮아서 대충 흰 종이 뒤에 대고 찍었더니 엉망인 사진.

그럼 어떠랴 제품만 잘 보이면 됐지 뭐...헤헤헤

 

윗부분이 오일 부분.

저렇게 분리되어있는데, 몇번 잘 쉐킷쉐킷해주면

 

 

 

 

 

이 사진처럼 잘 섞인다. 이때 분사해주면 된다.

 

 

사용해본 결과,

 

- 펌핑이 쉽게 되진 않는다. 힘을 좀 줘야 꾹 눌러진다.

- 4~5회는 좀 많을수도... 자기에게 적당한 분사 정도를 찾자. 나는 3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

- 두드려서 흡수시켜도 되지만, 그냥 분사하고 방치해도(?) 피부에는 비슷한 결과.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스트가 아니다. 미스트라기보단 뿌리는 세럼이라 생각하자. 제품명이 괜히 '스프레이 세럼'인게 아니다. 미스트로 인기를 얻었지만 얘를 미스트라 생각하면 분사력에 실망하게 된다. 무겁고, 입자가 굵다. 내용물이 내용물이니만큼 그럴 수밖에 없다는건 알겠는데, 미스트를 기대하는 사람 입장에선 실망하기 쉬우니까. 세럼을 뿌리는구나~ 하면 납득이 되는 분사력. 안개분사가 그리워지는 제품이다.

- 사용후 물광효과는 있다! 아무래도 오일성분 때문인듯. 보습도 나는 만족스러웠다 (당김없음). 미백, 주름개선 효과는 아직 뭐라 말할 정도로 오래 써본건 아니니 패스.

- 다만 위에도 말했듯 분사 입자가 굵다보니 수정화장때나 화장후 뿌려주는건 그다지 추천하기가... 물론 화장을 얼마나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화장이 뭉치거나 뭉개질 수도 있을것 같다. 화장 후 사용하는건 안개분사가 역시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아무튼 여태까지는 만족! 100ml 짜리를 구매할지는 일단 50ml 다 써보고 나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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