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101 무제한 구독 서비스 런칭

 

이메일이 왔다. 클래스 101에서 꾸준히 보내는 광고성 이메일인가 싶었는데 이번엔 좀 달랐다. 구독 서비스 런칭? 

 

 

 

 

 

 

 

사실인가 싶어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실제로 가장 메인에 클래스 101 구독 서비스 OPEN 이라며 신규 런칭 서비스를 밀고 있었다. 그럼 일단 확인!

 

 

 

 

 

 

 

 

 

 

 

네이버 검색해서 나온 "무제한 구독 클래스 101"을 누르면 위와 같은 시커먼, "클래스 101+" 사이트에 들어가지게 된다. "클래스 101+" 가 아무래도 구독 서비스의 정식 명칭(?) 인 것 같다. 옆에 보면 조그맣게 BETA라는 말도 붙어있다. 사실상 시범운영인 셈. 실제로 검색해보니 접속 폭주로 인해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분들의 후기도 종종 보였다. 실제로 2주간 무료체험 서비스도 진행하다 보니, 구독 서비스 체험/신청자가 많은 건가 싶다. 

 

 

 

 

 

 

8월 25(목) ~ 8월 31(수) 까지 런칭 이벤트로 연간 구독권을 결제하면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한다는데... 저렇게 보면 2개월을 꽁으로 받는 것 같지만, 사실 애초에 "연간 구독권"이니 원래부터가 12개월 이용권을 판매하는 거다. 즉, 2개월 무료로 볼 게 아니라 연간 구독권이 원래는 22만 8천 원 (매월 1만 9천 원)인데, 이벤트 기간에 연간 구독권을 구매하면 18만 9천900원 (매월 1만 5825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소리. 

 

 

정리하자면 이벤트 기간에 구독하면 매달 3175원 할인해준다는 소리다. 

 

 

 

 

 

 

 

그 외에도 준비물 쿠폰 10%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되어있는데... 이건 준비물 위주의 클래스를 즐겨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클래스101 구독 서비스는 1개 클래스 가격으로 2800개 이상의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개별 클래스 가격이 20만 원이라 생각하면 맞는 말이긴 하다. 그리고 꾸준히 클래스 101을 잘 활용해오던 분들이라면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 일단 개별 강의 사놓고 기간 안에 다 못 보는 사람이라면, 구독 서비스 사용 시 기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지는 것이므로 느긋하게 볼 수 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클래스 101에 등록된 모든 강의를 구독권으로 볼 수 있는건 아니라는 점.

 

살펴보니 대체로 신규런칭된 강의들은 포함이 안 되는 것 같았다. 예를 들면, 신사임당(유튜버, 채널 판매 이후 현재 주언규 PD라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것 같다)의 강의 중 예전에 런칭된 스마트 스토어 강의는 구독권으로 수강이 가능한 것 같은데 최근 런칭한 유튜브 강의는 구독권 수강이 불가능하다. 구독권 사용 대상이 아닌 강의들이 분명 있으니, 특정 클래스를 듣고 싶어서 구독권을 결제하려는거면 해당 강의가 구독권 대상인지 꼭 먼저 확인하고 결제하자. 

 

 

 

 

 

 

으레 붙어있는 문구긴 하지만, 클래스 101의 구독 서비스 역시 이벤트/혜택은 본사 정책에 따라 사전 고지 없이 변경, 중단될 수 있다고 되어있다. 

 

클래스 101 구독서비스 (클래스 101+)는 페이지가 별도로 있다. 들어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클래스 101 메인 홈페이지에서 노란색 동그라미 쳐진 "무제한 구독"을 눌러도 되고, 

 

 

 

 

 

 

 

네이버에 "클래스 101 구독"이라 검색하면 저렇게 뜨는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가도 된다. 그러면 클래스 101 구독 페이지 (시커먼 이벤트 페이지)가 뜨는데, 거기서 쭉 아래로 내려가면, 

 

 

 

 

 

 

저기 하얀 화살표로 표시해둔 곳에 아주 작게 "홈"이라고 적혀있다. 저길 누르면, 

 

 

 

 

 

 

이렇게 클래스 101+ BETA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뜨는 강의들은 일단 구독권으로 사용 가능한 강의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불안하다면 내가 듣고자 하는 강의가 구독권 사용 가능한 강의인지 클래스 101에 문의 먼저 해보는 걸 추천한다. 

 

 

정리하자면,


* 클래스 101+ 구독서비스가 런칭됐다. 평소에 클래스 101을 꾸준히 사용하던 분들이라면 고려할 만하다. 


* 평소에 클래스 101을 잘 쓰고 있던 사람이 아니라면, 이벤트 가격에 혹해서 급하게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한 달에 3천 원가량 할인이므로, 나중에 필요할 때 구독해도 크게 손해 보는 것 없을 것이다. 


* 구독권으로 클래스 101의 모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구독권으로 볼 수 있는 강의는 종류가 정해져있다. 

 

 

혹해서 구독권 지를까 했다가, 한달에 3천 원 차이인 것을 보고 참았다. 지금은 취미나 다른 공부를 할 만한 여유로운 상황이 안돼서... 하지만 클래스 101에 괜찮은 강의들도 제법 있어서, 나중에 생활에 여유 좀 생기면 그때 천천히 봐서 구독 서비스 사용을 해볼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