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생활 기록 위주로 굴러갈 블로그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만들어둔 세 카테고리(영화/책/잡담)를 제쳐두고 가장 먼저 쓰는 포스팅이 먹을거라니. 심지어 이거 쓰려고 카테고리 새로 하나 만들었다. 나는 어쩔 수 없는 .. 꾸익...
일단 공식 홈페이지 소개를 조금 퍼오자면...
"맥주를 부르는 북미 정통의 캐주얼 스테이크"
훈제 라인업 / 돼지 목살 통 숙성이 메인 특징이다.
가격은 네이버 검색으로 들어간 메인 홈페이지에서 1.6만원.
나는 아이디어스에서 주문했는데 거기서도 가격은 동일했다.
이거 주문하면서 벼르고 있었던 아이디어스 VIP도 신청.
당장 3만원이 나갔으나 앞으로 배송비를 아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조삼모사 라이프.
참고로 아이디어스에서도 네이버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위 이미지 둘 다 공식 홈페이지 햄 스테이크 소개글인데,
소개글만 보고 우와 했었다.
근데 배송온거보니 저정도는 아님.
이 사진이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마지막 사진인데,
이게 좀 더 실제 두께에 가깝다.
배송은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해서 매우 빨랐고,
아이스팩과 함께 도착함.
이런식으로 포장되어서 온다.
안내 스티커에는 무게(g) / 유통기한 / 조리법 / 주의사항이 써져있다.
사진이 옆으로 돌아가있으니까 간단하게 써보자면..
<조리법>
* 중불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10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 드세요
<주의사항>
* 개봉 후 5일 이내 드시고 밀봉 보관하세요
* 10도 이하 냉장보관
내가 주문한건 제작일 17.12.28이었는데, Best Before 날은 18.01.21이었다.
주문해서 받은 날은 오늘(18.01.16)이니까... 바로바로 만들어서 보내주기보단 일정 수량
만들어놓고, 세이프 기간 내의 제품들을 빠르게 배송해주는 방식인듯.
굽는다.
부드럽게 잘 썰림.
두께 / 단면.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 맛 : 좋다. 훈연 향도 은은하고 나쁘지 않다. 다만 일반적인 "스테이크"를 생각하고 주문하기엔 좀 그렇다. 기본 베이스가 햄이란걸 잊지말자... 짭짜름하기 때문에 밥 반찬으로 적합, 단일로 스테이크처럼 먹기엔 염도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 가격 : 두 덩어리(300g)에 1.6만원. 한 덩어리에 8천원 되시겠다. 개인적으론 맛을 알고 가격을 알고 있다면 부담스럽게 느껴질 가격... 맛이 없는건 아닌데, 한 덩어리에 4~5천원이면 사 먹을 의사가 있을텐데 "한 덩어리 8천원이오" 라 하면 "음..좀 생각해보고 올게요..."하고 뒤돌아섰을것 같다. 물론 내가 돈 많은 부자였다면 됐고 주문.
* 편의성 : 배송시켜 먹은거라 결국 배송이 빠르게 되냐의 문제인데...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 + 아이스팩 등 포장 하자 없음. 이정도면 그뤠잇이다. 개봉해서 바로 구워먹으면 되기 때문에, 나같은 귀차니즘의 노예에겐 매우 좋다.
* 총평 : 맛있지만 가격 메리트는 그닥. 이번달 보너스가 대박이 난다면 한번쯤 사치하듯 주문해볼 것 같은 제품.
공식 홈페이지 상품 페이지 :
https://www.salthousekorea.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32
*** 회원가입시 아래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을 준다고 합니다 (친구추천을 통해 가입해야만 발급된다고 해요). 해당 코드로 가입하시면 제게도 2천원 코드가 나와서 아이디어스 쇼핑을 자주하는 사심 가득한 홍보긴 하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만원 할인이면 엄청 크니까 속는셈 치고 한 번 써보셔요! :D
LNA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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