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몇번 갔었던 강남역 맛집, 브라더후드 키친(Brotherhood kitchen) 간략한 후기.
브라더후드 키친은 미국가정식 식당이라고 한다. 사실 메뉴들을 보면 이게 가정식이라고..?싶어지지만, 미국 st.인건 부정하기 힘든 메뉴들.
기름지고, 한눈에 봐도 무척 높은 칼로리를 자랑하는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대개 그렇듯 대체적으로 맛있는 편.
맛집 후기가 그렇듯 드물게 사진이 많은 포스팅이 될 것 같다.
저쯤에 있다. 개인적으론 네이버지도를 쓰는데, 여긴 티스토리다보니 다음지도로 연결되는듯.
저쯤 가면 이렇게 총천연무지개색 블링블링 간판이 보인다.
크리스마스 느낌나는 장식이 되어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브라더후드키친.
요건 계단 옆에 있는 간판과 창문 장식.
블로그 포스팅할거라니까 이런걸 찍어야 된다면서 일행한테 구박듣고 찍은 사진.
주차는 안된다고 한다.
열심히 걸어서 가도록 합시다.
들어가면 2층으로 되어있다.
사진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거라 1층 광경이 잘 안보이는데...
그나마 전체적으로 볼 수 있을만한 각도에서 찍은거니 대충 저렇구나, 생각하자.
자세히 보면 칸별로 저렇게 나뉘어져있다.
2층도 마찬가지.
성실하게 메뉴를 찍어왔다.
메뉴는 비싸도 3만원을 넘지 않으며, 대략 만원 중반대가 평균인걸로.
두명 간건데 우리는 음료 포함 5개 메뉴를 시켰다.
아마 알바생이 우리를 돼지보듯 하지 않았을까(아니다).
근데 거의 다 먹었다는거...
1번 타자 어니언링.
사실 여기 몇번 오면서 어니언링을 못먹어봐서 시켰던건데,
내 입에는 그냥 그랬다.
양파 좋아하는 동행 입장에서는 무척 괜찮은 어니언링이었다고 하니
어니언링 좋아하는 분들은 시키셔도 괜찮을듯.
소스는 무슨 소스인지 잘 기억이 안난다.
아마도 살사소스였던걸로 추정.
브라더후드 키친의 메인 메뉴(?)중 하나. 아마도 제일 잘 알려진 메뉴일듯?
이 곳 처음 소개받았을때도 이건 꼭 하나 시킬거라고 했었다.
그 뒤로 여기 갈때마다 이건 하나씩 시켰으니 메인 메뉴라고 봐도 무방할듯.
정말 별거 없는 메뉴인데... 와플 위에 치킨올리고 소스 곁들인건데
이게 뭐라고 맛있더라.
치킨 염지가 아주 끝내준다 순살 kfc 업그레이드 버전 같은 느낌이다.
맛있는건 자세히 감상해야하니 클로즈업 사진 하나 더.
와플치킨 시키면 같이 나오는 소스들.
유리병(?)안에 든건 메이플소스로, 위에 적당히 뿌려서 먹으면 된다.
하얀색은 사워소스, 그리고 어두운색의 저건 블루베리.
이건 오늘 먹고싶은거 다 먹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사치하는 느낌으로 주문한 바닐라쉐이크.
음료치고는 좀 비싼편이긴 한데, 부드럽고 맛있다.
다만 여기 메뉴들 대부분이 기름지다보니 쉐이크만 있었으면 좀 답답했을듯...
동행인의 콜라를 열심히 탐내며 먹었다.
쉐이크는 꽤 큰데, 크기 비교를 위해 찍어온 사진.
위에 이렇게 견과류를 갈아서 올려준다.
쉐이크랑 캐미가 있는건 아닌것같고, 그냥 맛있다.
나는 아마도 전생에 돼지였을 것.
이곳의 대표메뉴 2번, 베이컨스테이크 되시겠다.
사실 처음에 베이컨 스테이크라길래, 아니 베이컨이면 베이컨이지 그게 왜 스테이크냐고 했었는데
두께가 실하고 고기가 부드러운게 적당히 스테이크스럽다.
나는 적당히 맛있다며 먹는 메뉴인데, 동행인에겐 이게 이곳의 베스트메뉴.
베이컨스테이크 안시키면 속상해한다.
이정도의 두께.
매쉬드포테이토와 옥수수도 같이 나온다. 포테이토는 소스 조금 묻혀서 먹으면 맛있다.
이날 얼마나왔더라...3만원인가 4만원인가.
우리는 둘이 가서 저걸 거의 다 먹었다 (치킨 반조각 남았던가...)
대충 이정도면 여기 맛이 어느정도 보장된다고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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